기다렸던 장편도 아니고, 새롭게 발표한 소설도 아니다(전부 다는 아니지만).
이 책,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는 2006년 첫 소설집 '강산무진' 이후 16년 만이다. 2013년부터 문학동네 계간지에 발표한 6개의 작품과 1개의 미발표작을 모은 것이라 한다.
좀 아쉬움이 있는 이유다...
그럼에도 손에 넣은 이유다.
고통과 번민, 그리고 인간의 아픔이 여전히 고스란히 물들어 있다.
좀 아리다...
김훈의 인물들은...
주위에 이런 사람도,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라는걸 알고 있으라는 듯하다.
나도 살펴야 하지만 내 주위도 살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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