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2 7

불편한 편의점 2 리뷰(돌아온 불편한 편의점 이야기)

서울역 노숙자였던 독고의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이 돌아왔다. 공간적 배경은 청파동 편의점 ALWAYS로 동일하지만, 시간적 배경은 1편으로부터 1년반 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짧은 시간동안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의 모습을 크게 바꾸었듯이 이 편의점도 코로나의 영향을 빗겨가진 못했다. 잠시 들러가는 편의점의 속성상 등장인물도 많은 변화가 있다. 편의점 주인이 바뀌었다. 편의점을 팔자고 조르던 염 여사의 말썽꾼 아들 민식은 사장이 되었고, 아들과의 불화로 답답해하던 선숙은 점장이 되었다.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독고의 후임으로 전직경찰관인 곽 씨가 잠시 등장하지만 곧 새 야간 알바로 들어온 자칭 홍금보라 말하는 황근배로 교체되고 그가 핵심인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근배가 근무중인 편의점에는 코로나로 힘..

[불편한 편의점 2]-책 리뷰(단순하지만 정확한 논리와 진심을 담아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거짓말이다. 그냥 귀찮았을 뿐이다. 무신경하고 관심이 없을 뿐이다. 일하는 가게에 문제가 생겨도 동료가 곤란해져도 자기 시급만 받으면 되는 것이다. "오늘 내 시간에 야간 알바 지원자 없었거든. 정 군. 가게가 힘들어지면 자기도 여러모로 불편해질 텐데 어떻게 자기 일 아니라고 그래? 그러면 안 돼." p.54 "이제 소진 씨 내가 가물치라고 부를 겁니다. 힘센 가물치 씨. 그러니까 호구로 살지 말고 포식자로 살라고요. 알았죠?" 열기와 객기를 연료로 삼고 싶었다. 그러자 누구 하나 함부로 굴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오기가 끓어올랐다. p.134 "근데 꼰대가 나쁜 건가? 나는 소신 껏 일하고 그걸로 생업을 꾸렸다고. 그리고 꼭 필요한 말을 할 뿐인데, 왜 그리 잔소리한다고, 꼰대 짓 한다고 화를 내는 거지?..

[불편한 편의점 2]-책 리뷰(돌아온 불편한 편의점 이야기)

서울역 노숙자였던 독고의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이 돌아왔다. 공간적 배경은 청파동 편의점 ALWAYS로 동일하지만, 시간적 배경은 1편으로부터 1년반 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짧은 시간동안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의 모습을 크게 바꾸었듯이 이 편의점도 코로나의 영향을 빗겨가진 못했다. 잠시 들러가는 편의점의 속성상 등장인물도 많은 변화가 있다. 편의점 주인이 바뀌었다. 편의점을 팔자고 조르던 염 여사의 말썽꾼 아들 민식은 사장이 되었고, 아들과의 불화로 답답해하던 선숙은 점장이 되었다.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독고의 후임으로 전직경찰관인 곽 씨가 잠시 등장하지만 곧 새 야간 알바로 들어온 자칭 홍금보라 말하는 황근배로 교체되고 그가 핵심인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근배가 근무중인 편의점에는 코로나로 힘..

[불편한 편의점 2]-책 리뷰(돌아온 불편한 편의점 이야기)

서울역 노숙자였던 독고의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이 돌아왔다. 공간적 배경은 청파동 편의점 ALWAYS로 동일하지만, 시간적 배경은 1편으로부터 1년반 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짧은 시간동안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의 모습을 크게 바꾸었듯이 이 편의점도 코로나의 영향을 빗겨가진 못했다. 잠시 들러가는 편의점의 속성상 등장인물도 많은 변화가 있다. 편의점 주인이 바뀌었다. 편의점을 팔자고 조르던 염 여사의 말썽꾼 아들 민식은 사장이 되었고, 아들과의 불화로 답답해하던 선숙은 점장이 되었다.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독고의 후임으로 전직경찰관인 곽 씨가 잠시 등장하지만 곧 새 야간 알바로 들어온 자칭 홍금보라 말하는 황근배로 교체되고 그가 핵심인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근배가 근무중인 편의점에는 코로나로 힘..

[불편한 편의점 2]-책 리뷰(돌아온 불편한 편의점 이야기)

서울역 노숙자였던 독고의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이 돌아왔다. 공간적 배경은 청파동 편의점 ALWAYS로 동일하지만, 시간적 배경은 1편으로부터 1년반 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짧은 시간동안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의 모습을 크게 바꾸었듯이 이 편의점도 코로나의 영향을 빗겨가진 못했다. 잠시 들러가는 편의점의 속성상 등장인물도 많은 변화가 있다. 편의점 주인이 바뀌었다. 편의점을 팔자고 조르던 염 여사의 말썽꾼 아들 민식은 사장이 되었고, 아들과의 불화로 답답해하던 선숙은 점장이 되었다.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독고의 후임으로 전직경찰관인 곽 씨가 잠시 등장하지만 곧 새 야간 알바로 들어온 자칭 홍금보라 말하는 황근배로 교체되고 그가 핵심인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근배가 근무중인 편의점에는 코로나로 힘..

[불편한 편의점 2]-책 리뷰(「불편한 편의점 2」)

▲청파동 유일의 ALWAYS편의점▲ 행사 이벤트도 할인 품목도 전무하고, 저렴하지도 않고, 없는게 더 많은 참 불편한 편의점이다. 활기가 느껴지지 않는 시간이 느릿느릿하게 흐를 것 같은 곳인데... 희안하게 끌린다. 독고 아저씨가 에 있었을 때, 겨울이었지만 따뜻했던 봄! 독고 아저씨의 빈자리와 1년 반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불편한 편의점 ALWAYS편의점은 주말 알바와 야간 알바를 다시 구한다. 책 「불편한 편의점 2」 독고 아저씨 대신 황근배씨 (별명:홍금보)가 ALWAYS편의점 야간 알바를 접수한다. 자칭 타칭 홍금보 아저씨의 「불편한 편의점 2」은 어떤 사람들이 찾아올까? 2021년 코로나19의 전방위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고, 영업시간도 제한받았다. 2차 백신접종을 해야했고, ..

[불편한 편의점 2]-책 리뷰(불편하지 않아요)

김호연 불편한편의점이 재오픈을 했다. 독고가 떠나고 1년반이 지난 여름 독고를 닮은 듯한 알바 홍금보 황근배씨가 들려주는 always편의점이야기^^ 코로나 시대의 가장, 자영업자, 취준생, 알바생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줘서 울고 웃고 공감하고 감동하고 잔잔하게 미소지어진다. 이번 재오픈 대성공 다시 불편한편의점의 독고씨를 읽고 싶어졌다. 나는 참 잔잔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구나.^^ 언젠가 글을 쓴다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런글을 쓰고싶다.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게 필요하고 내 마음에 새겨놓고 기억하고 싶어서 몇구절을 남겨본다. ...... 내가 잘 하는 일을 알아야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알아야 하고 마지막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알아야한다 p.144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재료는 말이었다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