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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북]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 원칙보다 반칙! 다혈질 운전사 ‘토니’ 취향도, 성격도 완벽히 다른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이태원프리덤@ 2021. 1. 24. 01:03


 

 안녕하세요. 케이론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그린 북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몇 줄 평





<그린 북>은 2018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과

다가오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 노미네이트는 물론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7개 부문 노미네이트,

전미 비평가 위원회(NBR) 시상식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할리우드 영화제 각본상 외에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총 30개의 트로피를 휩쓸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천재 뮤지션 돈 셜리

그의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의 실제 이야기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며

196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더 로드>의 주연,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 역을 맡았던

비고 모텐슨과 <문라이트> 후안 역을 맡아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물론

유수의 영화제에서 35관왕 이상의

수상 쾌거를 이뤘던 마허샬라 알리

주연으로 출연한다.


두 배우의 연기력에 놀랐다.

캐릭터와 그들은 정확히 일치한다.

두 남자의 모든 것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상남자 중에 상남자

거의 쌍남자에 가까운 토니와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돈 셜리,

완벽히 다른 두 사람과

관객들 사이엔 음악이 존재한다.

그로 인해 서로를 담고

또 닮아간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볍지도 또 무겁지도 않게

균형을 완벽에 가깝게 유지한다.

연출 또한 마찬가지다.

적절한 사운드 활용으로

극의 분위기가 관객들에게

온전히 스며들고

완급 조절 또한 일품이라

지루할 틈이 없다.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하는 솜씨가

여간 대단한 게 아니다.

유머가 과하지 않아 자연스럽고

또 자극적이지 않다.

덕분에 질리는 맛이 없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가 끝나지 않길 바랐다.

아껴보고 싶었달까.


아직까지도 기억에 생생한

킬링 파트가 다수 있다.


묵직한 감흥 뒤

잔잔한 여운이 있다.

담백하지만 깊이 있고

담담하지만 날카로운

메시지가 있다.


하나로 단정 지어 말할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영화이다.


우리 모두의 지침서,

우리 모두를 위한 그린 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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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 할 예정이며 현재는 영화와 관련하여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