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生きちゃった: 살아있다(?)
All the Things We Never Said
| 기본정보
- 장르: 드라마
- 국가: 일본
- 러닝타임: 92분
- 등급: 15세 관람가
- 감독: 이시이 유야(石井裕也, いしいゆうや)
- 각본: 이시이 유야(石井裕也, いしいゆうや)
| 등장인물
* 나카노 타이카(仲野太賀): 아츠히사
- 약혼녀가 있음에도 오랜 친구였던 나츠미와 결혼했지만 결국 그녀에게 배신 당함.
* 오오시마 유코(
若葉竜也): 타케다
- 아츠히사와 나츠미 부부의 친구로 그들 사이에서 중심을 지키려 노력하는 인물.
| 줄거리
도서관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는 소시민 아츠히사에게는 어린 딸 스즈와 사랑하는 아내 나츠미가 있다. 결혼 전 약혼녀가 있었음에도 오랜 친구였던 그녀 나츠미를 택했지만 결국 평온하다 믿었던 결혼 5년 차, 그녀의 외도를 목격하고 만다. 그리고 그녀의 이별 통보에 서서히 무너져 내린다. 결국 그녀의 뜻 대로 이혼을 택했으나 이후 뜻밖에 그녀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된다.
| 기대리뷰
차분한 듯 소소하게 흘러가는 이 영화는 이시이 유야 감독이 전해 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어느 날 걸려온 전화에서 친구는 아내의 불륜을 통해 아이도 잃고, 보금자리도 잃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슬픈 현실에 영감을 받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싶었던 것 같다. 유야 감독 특유의 감각인 미스터리함까지 더해 사회 고발적인 메시지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캐스팅 비화 중에 흥미로웠던 점은 한국인 감독 겸 배우 박정범이 방황하는 주인공 아츠히사의 형 역할로 출연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라도 외국인인 건 우리끼리 본능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 그만큼 이 역할이 띄는 특수성을 표현할 배우로 제격이었던 모양이다. 감독이 바랬던 속세를 벗어난 듯 청렴 결백한 캐릭터로 자신의 외국인 친구 박정범이 안성맞춤이었다고 한다.
영화를 보지 못해 어떠한 평을 내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여러 리뷰와 영상 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믿었던 사랑이란 감정에서 입은 상처로 인해 이를 처음부터 다시 되뇌어 보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돌아본다. 일본 예술에서 유독 짙게 드러나는 은유적인 서사로 명확하게 그것이 무엇이라 정의 내리지는 않지만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각자의 시선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빈자리를 남겨 두는 것 같다. 일본 영화를 안 본지 꽤 되었는데, 간만에 만나는 묵직한 작품이 될 것 같다.
'문화, 연예 >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특송]'재미'라는 수화물을 정해진 런닝타임 안에 정확히 배송한다 [특송] (0) | 2022.09.12 |
|---|---|
| [어웨이크]“나이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 달라요” (0) | 2022.09.11 |
| [모가디슈]영화 <모가디슈> 류승완이 류승완 했다 (0) | 2022.09.09 |
| [인생은 아름다워]내 생애 가장 빛나는 선물 모든 순간이 노래가 된다! (0) | 2022.09.08 |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짱구와 친구들, 명문학교에 입학하다?! (0) | 2022.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