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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소리를 들을 수 없는 목격자, 연쇄살인마의 타겟이 되다!"

이태원프리덤@ 2021. 7. 3. 17:02


6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미드나이트'입니다.

원래는 작년에 개봉하기로 했었는데..

'코로나'로 소식이 없더니...

드디어 올해,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을 하는데요..


기다리던 작품이였는지라, 개봉날 바로 보고 왔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도식'이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넘은..

자신이 직접 '신고'를 하고 '목격자'행세를 하는데요



그리고 주인공인 '경미'입니다..



그녀는 돈을 모아 어머니랑 '제주도'에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저는 '경미'만 농아인인줄 알았는데..

어머니도 농아인이네요...


'경미'가 차를 세워두려간 사이...홀로 기다리던 그녀의 어머니..


'도식'은 '경미'의 어머니를 표적으로 삼고 죽이려고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소정'으로 인해..'타겟'을 바꾸는데요..


'경미'는 어머니를 데리려 가다가...

'도식'에게 습격당한 '소정'을 발견하고...



'도식'의 새로운 타겟이 되는데요..

그러나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모면하고..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비상벨'을 누르는 '경미'모녀


그러자...'소정'의 오빠로 위장하여 모녀에게 접근하는 '도식'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을 본것을 말하는 '경미'


그리고 뻔뻔스럽게 '소정'의 오빠인척 하고 '경찰서'까지 찾아온 '도식'


'소정'의 오빠인 '종탁'은

여동생이 통화중 연락이 끊기자 그녀를 찾아헤메다가..


경찰서에 오는데요..

그리고 '경미'가 목격한 다친 여자가 '소정'임을 눈치챕니다..



그때 '종탁'을 공격하는 '도식'

그러나 '종탁'은 '해병대'출신의 '경비회사'직원이였고

'도식'을 제압하는데요.


그런데 들어온 경찰은 '종탁'을 전기충격기로 공격하고

'도식'을 보내줍니다..


그리고 풀려난 '도식'은 '경찰서'에서 확인한 '경미'의 집으로 찾아가는데요



이번에도 '경미'를 죽이려고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경미'


그녀의 '도망'이 시작되는데요..


그리고 '경미'를 잡으려는 '도식'


'소정'을 구하려는 '종탁'


'경미'를 찾으려는 '경미엄마'


네 사람의 길고 긴 '미드나이트'가 시작이 됩니다..


















'위하준'이 연기하는 연쇄살인마 '도식'은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기존에 '스릴러'영화에서 봐왔던 '살인마'와 다른점은..

보통 '살인마'들이 '타겟'을 정하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데...

이넘은...'타겟'을 정하면 바로 '공격'에 들어가버립니다..아주 '스피드'있게...


그리고 그 '타겟'에도 정함이 없습니다..

보통 '살인마'들은 '타겟'을 20-30대 연약한 여성으로 잡는데 비해

이넘은 ....말 그대로 '무차별살인마'인데요..


그리고 또 하나 독특한 점은..

자기가 죽여놓고 자기가 신고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목격자'처럼..

완전 '돌아이'인데요....


그런데 이날밤은 참 안풀리는 날이엿습니다..

'소정'을 선택해 잡아가려는데..

'경미'가 나타나고..

'경미'는 정말 자기손안을 아슬아슬하게 피해나갑니다.

거기다가 '마동석'급인 '종탁'의 등장에....

아주 힘든 밤인데요..


사실 '도식'은 평소대로 '경미'를 스피드하게 살해했어야 햇습니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치트키가 하나 있었지요...'난 주인공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경미'가 '농아인'이라고 해서 방심을 했던것인지

가지고 놀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나 늘 아슬아슬하게 피해가고, 일은 점점 꼬이는데요..


주인공인 '경미'와 그녀의 어머니는 '농아인'입니다..

그래서 '의사전달'에 불편합니다.

영화에서는 과장되었겠지만, 실제로도

'농아인'들이 '의사전달'을 못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소정'을 찾아다니는 '종탁'

'도식'은 그가 '힘'으로 안되자 '머리'를 쓰기 시작합니다..

'경미'와 '소정' 둘중 하나만 고르라고..


'미드나이트'는 '경미','도식','종탁'.'경미엄마','소정'

이 다섯 사람이 보내는 하룻밤사이의 일인데요..


영화를 보다보면 정말 고생했겠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두 주인공인 '진기주'와 '위하준'은...

'진기주'는 여자다 보니, 더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거기다가 '위하준'은 '진기주'만 보며 무조건 뛰면 되지만..

'진기주'는 수시로 뒤를 확인하며 뛰어야 하니까..


영화에는 안나오지만, 저렇게 뛰다가 넘어져서 NG가 나진 않았을까 싶기도 했었어요


그리고 '진기주'와 '길해연'의 '농아인'연기는 좋았는데요

둘다 실제 '농아인'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실감나게 연기를 하더라구요..


제2의 '마동석'이 될만한 '박훈'...

'도식'을 패는 장면이 사이다였던......



그럼 스포일러 하겠습니다..









영화는 아무래도 답답한 장면이 많습니다..

과장되어 있다보니 그럴수도 있는데요..

'경찰'이 지나치게 무능력하게 그려지기도 했지만..말이지요..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텐데 말이지요..


교활한 살인마 '도식'...

'경미'는 아무리 의사전달을 해도 사람들은 들어주지 않습니다..


이 영화의 최고의 '고구마'장면은..

그 '군인들' 아닐까요..

숨어있는 '경미'를 업어서, '흉기'와 함께 '도식'에게 갖다 바치는..

저래놓고 '복귀'해서는 자기들이 좋은일 햇다고 자랑할껄요..

'연쇄살인마'에게 '흉기'와 '피해자'를 같기 갖다 바쳐놓고...


그러나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종탁'

'종탁'과 '도식'의 '싸움'이 벌여지고...

'도식'은 불리하자 '타겟'을 바꿉니다..


'경미'의 어머니를 죽이려는 '도식'

그러자 '경미'는 새로운 방법을 쓰는데요...


사람들에게 아무리 말을 해도 못 알아듣자..

'도식'의 칼로 스스로를 찌르는..

사람들은 '피투성이'가 된 '경미'를 보자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고

'도식'은 출동한 경찰들에게 포위됩니다.


교활한 '도식'이라면 '칼'을 내려놓고 순순히 '체포'되었어야 하지만...

이때 '경미'는 '도식'에게 '미소'를 짓고...

'사이코패스'들은 자기를 비웃으면 돌아버리지요..

그래서 '도식'은 '칼'을 들고 '경미'에게 돌격하다가, '경찰'에게 사살당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제주도'에 놀려온 네 사람의 모습으로 끝이 나는데요..

소원을 이룬 '경미'와 '경미엄마'

'경미'와 '소정'은 거의 '의자매'가 되었고

'경미'와 '종탁'의 로맨스도 진행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년이나 기다린 작품인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는데요..

'음소거 추격 스릴러'라는 '묘미'

정말 아슬아슬한 장면도 많았고..

완전 몰입하며 재미있게 봤었던 '미드나이트'였습니다

'엔딩'도 완벽한 해피엔딩이라 좋았구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