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JAM
<스페이스 잼 : 새로운 시대>
르브론 제임스
제가 20대 때 좋아했던 스페이스잼이
25년만에 멋지게 귀환했어요.
익숙한 캐릭터들을 오랫만에 보니 너무 반가운 거 있죠.
저는 트위티를 좋아해서 옛날에는 트위티 티셔츠를 사서
입고 다니곤 했는데요.
우리 혰찌는 루니툰을 몰라서 깜짝 놀랐어요.
그러고 보니 요즘은 정말 다양한 만화들이 나와서
루니툰은 어느새 잊혀졌었나봐요.
저에게는 추억을 불러오는 영화로
아이에게는 새로운 영화로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농구선수는 마이클 조던에서 르브론 제임스로 바뀌었네요.
농구는 잘 몰라서 그저 엄청난 미래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영화를
신나게 봤는데요.
찾아보니 엄청 유명한 미국 농구 선수더라구요.
르브론 제임스의 어린시절을 배경으로 시작해서
성인으로 성장한 모습이 나오구요.
가정을 꾸려 늠름한 두 아들까지 등장하는데요.
둘째 아들은 아빠의 바램과는 달리 게임만 좋아해요.
단순히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훌륭한 코딩 실력으로 게임을
직접 제작합니다.
이런 아들을 아빠는 인정해 주지 않고
아들은 속상합니다.
그러던 중 먼 미래의 공간 같은 곳에 빨려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아들의 게임속으로 들어가
수많은 관중 속에서 농구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매 장면, 순간 모든 것이 엄청 화려하고 빠르게 전개되서
영화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어요.
굉장히 신나고 멋진 영상들이 펼쳐집니다.
남자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영화예요.
코로나로 인해 집콕한지도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 사이 영화관 나들이도 거의 못했어요.
이렇게 오랫만에 영화관에 오니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영화관은 매우 한산 했어요.
일부러 이 시간을 택하기도 했어요.
방학하면 아무래도 조금 더 관객이 많을 것 같아요.
예약할때 자리 배정도 영화관측에서 거리유지하고 해주시고
입장시 발열체크와 인증도 꼼꼼히 하셨어요.
영화관을 전세낸 듯 관람했습니다.
정신없이 영화에 집중하다보니 어느새 2시간이 지나고
신나는 OST와 함께 자막이 올라갑니다.
너무 재밌었고 끝에는 눈물이 났다는 혰찌의 감상평이었습니다.
다시 보고 싶다고 하니 또 보러 와야 겠어요.
이렇게 영화관 앞에서 사진찍는 것도 백만년만인 듯 싶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농구를 배우고 싶어했는데
이 영화를 통해 농구에 더 관심이 커졌구요.
너튜브로 루니툰을 찾아서 버니의 활약을 다시 보기도 했어요.
요즘 아이들도 루니툰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TV에서 다시 방영해도 좋을 듯 싶어요.
게임과 코딩 그리고 농구와 미래의 공간 등
아이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영화였습니다.
곧 방학이니 아이들과 재밌는 영화관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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