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평점 : 5 / 5 (★★★★★)
한줄평 : 숨겨진 기적 만나보세요.
#3문장줄거리
1. 봉화마을 산골짜기에 살아가는 주인공 준경 (박정민) 은 벌써 54통째 편지를 보낸다.
2. 그 편지의 수신처는 청와대에 살고 있는 대통령.
3. "대통령님 보시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기차역이 멀어 마을 사람들이 3시간을 걸어서 터널 3개를 지나 승부역으로 갑니더. 우리 마을에도 기차역 하나 지어 주시소"
#감상평
1. 기대 없이 봤다가 눈물 빵 터짐. 그 다음 날까지 눈이 팅팅 부어서 앞을 볼 수 없었네 (영화 본 후 아름다운 영화 속 풍광과 장면들이 생각 나 영화 속 기차역 봉화마을 양원역까지 찾아 왔다네)
2. 주민들 손으로 직접 양원역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기적이 아닐세. 진짜 기적은... (스포라 직접 영화 속에서 찾아내시길.)
3. 깜깜한 터널을 3번이나 지나 기차길을 건너 앞으로 뚜벅뚜벅 걷는 주인공의 뒷모습을 보면서 지금 현실이 막막하고 깝깝해도 걷다 걷다 보면 터널을 지나 빛이 들어오리라는 희망찬 생각도 하게 된다네~!
#볼까말까
1. 가족사랑 성장드라마에 추억의 레트로 살살 뿌려주니 맛있을 수 밖에. 먹기 전에 피자 맛 다 알아도 직접 먹으면 또 맛있잖아유~ 추석엔 신파쥬~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로 쓰고 있던 마스크 한장 다 젖어버릴테니 여분 마스크 챙겨가시고요. 아흑... 강추!!!
2. 믿고 보는 이성민 배우님 고향이 봉화래요. 깊고 깊은 산골짜기 봉화 사투리는 따라하기도 힘들다던데~ 봉화 네이티브 이성민 배우의 사투리가 찐이래요! 궁금하면 고고!!!
3. 연기천재 박정민, 우리의 소녀시대 윤아의 찰떡 호흡. 아니, 윤아가 이렇게나 연기가 자연스러웠나? 아이고 기특해라. 영화가 신파래도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빛났습니다! 추석 연휴에 푹 빠져보세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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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본 후 직접 찾아간 봉화 마을, 양원역.
<아래의 사진들은 영화 본 후 직접 찾아 간 봉화마을 양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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