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승 감독이 연출한 <여타짜>는 김세영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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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엄마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미미(이채영)는 괴한의 습격을 받습니다. 그로 인해 엄마는 세상을 등지고 언니는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언니는 막 남자친구에게 반지를 전해 받고 프로포즈를 받은 상황이라 더욱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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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카드를 단서로 괴한들의 본거지인 포커 하우스를 알게 된 미미는 언니의 남친인 진수(김선빈)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복수를 계획합니다. 한편 하우스의 선수로 일하고 있는 미스터리한 정체의 오자와(정혜인)와 미미의 묘한 거래가 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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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타짜시리즈가 남성이 주인공이었던 반면 이 작품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 여성이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갑니다. '복수'라는 설정은 이전 타짜시리즈와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반면에 반전의 떡밥을 숨겨두고 이를 엔딩까지 밀어붙이는 전략을 짜고 있는데 이 전략이 잘 먹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반전의 주인공이 너무나 잘 파악되고 심지어 극 중반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그 캐릭터가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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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것 보단 나쁘지 않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단점이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중후반에 펼쳐지는 이야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초반의 이야기 발전 단계와 후반의 주인공들이 행하는 액션이 좀 뜬금 없습니다. 아마 속편이 제작될 것 같은데 전편의 단점들을 충분히 보완했으면 합니다.
출처 > 스콜세지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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