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예/영화 리뷰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누군가 잘못했겠지 하지만 내 아들은 절대 아니야”

이태원프리덤@ 2022. 5. 17. 17:01

지천명 아이돌 설저씨가 드디어 급기야 지난 토요일에 열린 2017 청룡영화제에서 인기스타상을 손에 쥐었다.

 

영화 '우상' 촬영하면서 점점 더 까무잡잡하게 태닝을 하고 있는지 이젠 아예 카레빵맨 컬러가 되어서 청룡영화제 포토월에 등장한 설저씨.





아저씨 머리 금발인 거 이젠 모두가 다 아는데 또 열심히 검은색 스프레이로 덮고 나온 거 보니까 '그게 뭐라고 그렇게 열심히 가리냐ㅋㅋㅋㅋㅋ' 싶어서 참 귀엽고... 그 와중에 머리 해주는 쌤들의 스프레이 실력이 점점 늘어서 대종상 때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진 것도 웃기고 귀엽고 귀엽다. 영평상 때 뒷통수의 얼룩덜룩도 귀엽긴 했다만은.. (객관성상실병에 걸렸읍니다)







얘가 호빵맨 친구 카레빵맨이다.


원래 아조씨는 하얀 식빵맨이었는데.... 카레빵이 되었어.... 이수진 감독님... 아저씨 그만 구워요... 흑흑... 이러다가 연말연시쯤에는 탄빵 되겠어요... 그만 구워요..... 마이 구워따아이가... 흑흑.....




하지만 뭔 빵이든 설저씨는 설저씨인 것 자체로 반갑고 너무 좋아서 TV에 아조씨 모습이 잠시 비치기만 해도 나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까던 귤을 쥐어뜯으며 꺄약꺄악 비명과 함께 거실을 데굴데굴 굴러다녔다. 영평상 이후로 2주 반만에 보는 건데 어떻게 이렇게 또 반갑고 기쁠 수가 있지? 응?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인기상에 호명되고도 자기 이름 못 들어서 축하박수만 짝짝짝 치고 있다가 뒤늦게 깨닫고 "나??"라면서 호다닥 일어나는 거 너무 귀엽고 마음이 간질간질해서 힘이 뻗친 나머지 남은 귤을 다 쥐어뜯어 죽일뻔했다. 주변 시끄러워서 제 타이밍에 못 알아들은 거 너무 씹덕이야 흑흑ㅠㅠㅠㅠ 엉엉 별 게 다 씹덕이야 진짜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




https://youtu.be/N3mHSIJmG2w



'이 인기의 비결은 외모다, 연기력이다?'라는 MC봉골레님의 질문에 대답하려고 마이크 마중 나가던 입술이 객석의 "외모다아아앜!!!!!!!!!!!!" 샤우팅에 움찔해서 멈추더니 눈으로 팬석에 있는 자기 익룡들 눈치 보는 거 존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 둬도 '외모'라고 답했을 것 같긴 한데 그 와중에 피 토할 기세로 절절하게 외모오오오오!!! 를 부르짖는 자기 팬들 쳐다보느라 멈칫거리는 것도, 빠르게 눈치 본 후 "외모다아 핳핳핳핳" 하는 것도 귀여워죽겠다아아아!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청룡 보다가 내가 우리집 귤 다 죽이네!!!!!!! 힘으로 발산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는 커여움이다 이거슨!!!!!!!!!!!!! 전... 전봇대를 뽑!!!!!! 갸아아아아아앜!!!!!!!!!!!!!!!!





트로피 받자마자 팬석에 대고 번쩍 들어서 보여주는 것도 너무 귀엽고 스윗터지고, 너무.. 너무다ㅠㅠㅠㅠㅠㅠㅠㅠ






숨.. 숨을 쉬자 진정해..! 으어 반백살 아조씨가 팬 심장폭행 뚜샤뚜샤 으엌





사진출처 @___untit1ed



이 날도 얼마나 무대 위에서 아래에서 자기 팬들 있는 곳에 안뇽안뇽해줬던지, 대포여신들이 찍어온 안뇽짤이 자루 한 가득이더라.



@seol9nine



아저씨 본인이 먼저 손 흔들흔들 안뇽안뇽 하기도 하고, 주변에 있는 관계자나 배우들이 팬들 존재 일깨워(?)줄 때마다 아까 인사했는데 또 손 흔들흔들 해주고. 저렇게 수상자 기념사진 찍으러 무대 올라가서도 또 안뇽안뇽.





사진출처 @BLOSSOM IN SNOW



↑↑자기 익룡들 있는 곳 바라보는 익룡주인의 눈빛 기본값


 


저렇게 상 받고 영화제 잘 마치고 퇴근하던 설저씨는 로비를 한가득 메운 익룡친구들에게 빠빠이를 날리고 꾸벅꾸벅 인사하고 떠나가는가 싶더니 걸음을 돌려 익룡 앞으로 대차게 전진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이에서 다시 한번 인사해주고 갈 생각이었나본데 최전선에 내밀어져 있던 꽃다발을 못 본 척하지 못하고 거기까지 가서 받아주고, 떨어진 거 주워서 챙겨들고... 관계자가 와서 붙드는 순간까지도 익룡의 주인다운 굽어살피심을 시전했다.




https://www.instagram.com/p/Bb69qCEHhh5/


영화제에서 로비가 설경구 팬들로 꽉 찬 거 실화냐. (설저씨 최고 전성기에도 안 저랬을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구멍 난 마을의 댐이 무너질까봐 밤새 온몸으로 막았다는 동화책 속 소년마냥 경호원들이 저렇게 온몸으로 반백살 아저씨의 소녀팬들이 쏟아져내리지 않도록 처절하게 버티고 있는 거 실화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역시 이 팬덤은 팬질하는 보람과 재미가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퇴근길 동영상 촬영과 업로드도 그렇고, 이번에도 씨제스는 나름의 최선과 정성을 다해줬다. 청룡영화제 측이 빡세게 굴었는지 입장권을 30장도 아니고 50장도 아니고, 꼴랑 10장 받은 걸 소듕하게 들고 와서는 기운차게 1인1매 멜림픽(정해진 시간에 메일 들어온 선착순으로 당첨자 정하는 것) 개최를 알리는 걸 보고 엄청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저씨 팬들이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을만큼 표가 넉넉했으면 좋았겠지만, 실무라는 게 어디 그렇게 늘 마음대로 굴러가던가. 왠지 그 10장도 나름 열심히 최대한 뽑아낸 수량일 것 같아서 참 하찮고 귀엽고 짠하고 웃기고 그랬다..ㅋㅋㅋㅋ 

팬들한테나 설저씨가 설탕이고 익룡의 주인이시고 전부지, 직원한테는 배우1 배우2 배우3 뭐 그런 거 아니냐. 그래도 뭐라도 챙겨주려고 티켓도 받아오고, 귀찮을텐데 멜림픽도 열고 해줘서 고마웠다. 앞으로도 울꾸 꾸꾸 잘 부탁드려꾸우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렇게 설저씨 본 반가움과 귀여움에 몸부림을 치고 귤을 다 쥐어뜯어놓으면서 허억허억 거친 숨을 몰아쉬는 열광적인 청룡영화상 시청을 마친 후,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별로 안 지난 것 같은데 설저씨의 동지 쏭언니 인스타그램이 올라왔다는 알람이 떴다.







뭐시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방금 받은 인기상 트로피가 벌써 집에 가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퀵 배달 저리가라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풀이도 뭣도 안하고 저거 손에 쥐고 집으로 날아갔나보다 싶어서 현웃ㅋㅋㅋ 왼쪽부터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영평상 남우주연상(불한당), 대종상 남우주연상(불한당) 트로피다. 그 좌우에는 팬들이 선물한 팬북과 향수가 깨알같이 같이 서있는 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쏭언니 글의 마지막이 손 모아 기도하는 이모티콘인 것도 귀엽고 웃기고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한테 항상 정성스럽게 합장(?) 인사하는 설저씨 생각나서 또 웃고ㅋㅋㅋㅋㅋㅋ




행복이 목구멍까지 찬 기분으로 실실 쪼개면서 늦은 잠자리에 들었다. 자기 전엔 갤을 봐줘야 하루의 마무으리지!! 싶어서 따끈따끈한 이불 속에 누워서 설저씨 갤에 들어갔는데...






으아아아악!!!!!!!!!!!!! 워메 주여 아부지!!!!!!! 익룡의 주인!!! 갤의 주인 오셨다!!!!!!!!!!!!!!!!!



영화제 끝나자마자 빛의 속도로 집에 트로피 갖다 놓고 지방 촬영 내려가는 중에 팬들한테 '여러분 힘으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상 받았다'고 글 써준 거 봐아............... 흑흑............. 세상에서 제일 좋은 상이래... 어쩜 말도 저렇게 예쁘게... 흑흑... 아조씨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구 느낌표 짱 많은거 봐!!! 글에서 기운이 넘친다!!! 음성지원 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 모아 기도하는 이모티콘 넣었다가 갤에는 안 먹혀서 또 ????로 글이 끝난 것도 그저 러블리하다 헤헿ㅎㅎㅎㅎㅎㅎ 글구 워딩 아조씨 같은 것도 그 아조씨가 설저씨니까 다 너무 기욥따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 너무 행복한 밤이지 뭐예요ㅎㅎㅎㅎㅎ 행복이 팡팡 터지고 있어요ㅎㅎㅎㅎㅎ 역시 설저씨가 최고얌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한 달 전이던 10월 말에 열린 '제1회 서울어워즈' 날도 아조씨를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서 그저 마냥 행복하고 즐거웠더랬다. 그날 레드카펫에 아저씨는 이런 모습으로 차에서 내렸다.



@프롬아도니스





봐라. 햐....... 인간 느와르. 분위기 쩔어. 심지어 팬이 찍은 게 아닌 기자들이 찍은 사진에서조차 아저씨는 느와르 컷들을 남겼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자기 익룡들 비명소리에 돌아보며 반응하더니 멋지게 저벅저벅 레드카펫에 서서 언론매체의 플래시 세례를 받....




....받다말고 갑자기 몸 90도 틀어서 자기 익룡들에게 안뇽안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차에서 느와르킹 같은 분위기로 내렸던 건 누구였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은 지금 인간 느와르 설경구에게 유치원 원장님의 영혼이 주입된 순간을 보고 계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출처 @majesty



그리고 2주 후에 열렸던 영평상(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불한당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설저씨는 '암약한다'는 새로운 모국어 어휘의 존재를 일깨우며 반백살 으른의 고전美(?)를 떨쳤다.


2000년에 박하사탕으로, 2002년에 오아시스로 수상했던 이래 15년 만에 다시 받아든 영평상 트로피를 저리도 애틋하게 바라보다니... 짠혀...ㅠㅠㅠ


충무로 선생님들, 설저씨가 더 늙기 전에 김 중의 김 잘생김을 만방에 알리는 영화 찍고 상도 많이 받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우리 아조씨 잘 좀 부탁드려요. 제발 더는 건강 갈아넣어서 영화 찍지 않도록, 더울 땐 시원하게 추울 땐 따뜻하게 비싼 옷 입고 좋은 집에 사는 캐릭터 좀 시켜주세요ㅠㅠㅠㅠ





https://youtu.be/CRS69xac3kI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38&aid=0000016999


이 날 수상 직후 가장 먼저 불한당원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설경구는 "올 한해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살았던 것 같다. 변성현 감독, 배우들, 스텝들, 관객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더불어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에게도 제가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를 맡겨주셔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불한당' 현장은 걱정과 설렘이 함께했던 현장이었다. 앞으로도 설레면서 현장을 가고 싶고 연기를 하고 싶다. 앞으로 공간이 되고 장소가 되고 시간이 되는 얼굴과 몸으로 계속 열심히 연기하겠다."며 감격 어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공간이 되고 장소가 되고 시간이 되는 얼굴과 몸으로 계속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


앞으로 공간이 되고 장소가 되고 시간이 되는 얼굴과 몸으로 계속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


앞으로 얼굴과 몸으로 계속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


앞으로 얼굴과 몸으로 계속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





설저씨가 얼굴과 몸으로 열심히 연기하겠대...!! 드디어 본인 잘생김을 깨달은 거야....!!! 반백살에 리즈가 왔어!!! (나 듣고 싶은대로 듣는다)






사진출처 @majesty



뭐 줍겠다고 허리 숙인 순간인가 이건. 뭐든 간에 일상생활이 이렇게 고혹적이고 섹시할 일인가!!!



설경구에게 책(시나리오) 보내는 모든 충무로 피플 여러분, 그의 현재 인기는 '연기' 때문이 아닙니다. 연기는 25년 전부터 원래 기본옵션이었고, 2017년 지금의 이 난리의 원인은 백퍼 '외모'!!! 외에에에에에모오오오오 덕입니다!!!


각종 영화제에 아저씨가 익룡 몰고 다니는 거 보면서 '히히히힣 설경구 팬들 재밌당' 할 때가 아니야!! 정신 차려! 눈을 떠!! 오픈 니 아이즈!!! 영화라는게 한 달 찍고 다음 달에 개봉하는 게 아니잖아요? 빠른 '설경구 확보'만이 여러분의 차기작에 꽃길을 깔아줄 것입니다. 잘생겼고 돈 많고 섹시 터지는 정치물, 사극 캐릭터 하는 설저씨 좀 보게 해달라고 오늘도 충무로 방향으로 정화수 떠놓고 소원을 빌어봅니다.



잘생겼고 돈 많고 섹시 터지는 캐릭터라서 자신있게 책을 보냈는데 설저씨가 안 한대요? 물러서지마!! 가서 우세요! 일단 설저씨랑 술을 먹고 아저씨 앞에서 울어!! 막 울어!!! 그럼 그 눈물 많은 아저씨가 아마... 할 겁니다... (10kg 이상 빼거나 찌우는 개고생 시나리오 들고가서 울면 주길꺼다...... 가만두지 않을끄야....... 나도 울 거다, 아주 그냥 머리 풀고 오오오오오열을 할 거야...)





청룡영화제에서 '불한당' 때 같이 했던 진선규 배우가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 호명되고 오열하니까 옆에서 금세 울컥해서 (。•́︿•̀。) 이 상태가 되었다. 아조씨는 알면 알수록 눈물 싱크로율이 높고 잘 우는 눈물맨이다.





이제 올해 설저씨를 볼 수 있는 공식석상은 청룡영화제로 끝난 것 같다. 해가 바뀌고 새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무대인사 때나 되어야 볼 수 있으려나... 흑흑...ㅠㅠㅠㅠㅠㅠ



흑흑..... 설저씨는 좋겠다....... 거울 보면 설경구 볼 수 있어서ㅠㅠㅠㅠㅠㅠ 시상식 없어도 무대인사 없어도 아무 때나 설경구 볼 수 있어서 좋겠다ㅠㅠㅠㅠㅠㅠ 아무 때나 자기 사진 찍으면 그게 설경구 미공개 뉴짤이라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아조씨의 새 소식이 뜰 때 말고는 아마.... 이러고↓ 있을 거에요.


헤헤.... 이미 갖고있는 사진들과 꾸꾸친구들이 만들어주는 이~쁜 짤과 현웃 터지는 과거사진들로 연명해보겠어요...



허잇! 할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 카레빵맨은 일(촤령)을 하고!! 나는 일도 하고 덕질도 해야한다!! 24시간을 48시간 같이 쓰자!!! 따하이!!!!!!!!